2017.11.07

POTATO 12月号

yoshiko_mama@LJ

오역 주의 

번역 이동 금지 



너와 함께…


누군가와 함께 따뜻하게 있고 싶은 이 계절. "함께"를 주제로 따끈따끈 사진과 크로스 토크를 보내드립니다. 멤버와 팬과 "함께" 하고 싶은 것도….





함께 있으면 편한 여자는 엄마 타입의 사람!?


키타야마 초등학생 때는 지우개의 찌꺼기를 모아서 크게 만들거나 하잖아. 그거랑 같이 욕조에 들어갔었어. (웃음)

미야타 찌꺼기를 모으는 것까지는 이해했는데, 왜 같이 목욕을!? (웃음)

키타야마 따뜻하게 하면 부드러워지거든. 반죽 지우개를 갖고 싶었는데 사지 못했으니까 스스로 만들려고 한 거야. 이외에도 전봇대에 광고가 붙어있던 곳에 고무 같은 붙는 소재가 남아있진 않은지 찾아서 모으기도 했었어.

미야타 더럽네! 그렇지만 기분은 알겠어. (웃음) 그래서 결국 만들었어?

키타야마 반죽 지우개는 사는 편이 빨라!

미야타 (웃음). 난 어렸을 때 쓴 펭귄이 그려진 컵이랑 지금도 함께야. 계량컵이지만.

키타야마 아~, 어린애가 좋아할 것 같아.

미야타 그치. 눈금을 보고 내가 얼마나 마셨는지 측정하는 게, 뭔가 재밌어. 지금도 가끔 쓰고 있어.

키타야마 지금도!? 적량이 있어?

미야타 특히 없어. (웃음) 그래도 플라스틱이라 깨지지 않으니까 계속 쓰게 돼.

키타야마 없어지지 않는 물건은 바꿀 타이밍이 곤란해. 버리질 못하는 타입이라서 쌓이기만 하고. 옷도 그래.

미야타 하긴 쓰레기봉투에 넣는 건 망설일지도 몰라. 후배에게 주는 건?

키타야마 갖고 싶다고 말하는 후배도 없고. (웃음) 게다가 주려고 해도 빨아야지, 접어야지, 가방에 넣기도 해야 하니까 귀찮은걸.

미야타 나도 계속 버리지 못하는 타입이지만, 1년 정도 전부터 달라졌어. 그래서 전에 사쿠마 (다이스케)에게 파카를 줬는데, 리허설에 입고 오니까 SixTONES한테 「촌스러워」라고 들었다는 듯해서. 뭔가 미안한 짓 했구나 싶고. (웃음)

키타야마 미안한 일은 아니지만 말이야. 남에게 주면 그런 일도 있으니까 더욱 귀찮다고 생각하게 돼.

미야타 그래도 사쿠마는 「뭐어!? 이거 미야타 군에게 받은 옷이거든!」이라고 반박해서 「아, 그래서」하고 오히려 납득시킨 것 같아. (웃음)

키타야마 안타까우니까 이야기를 바꿀까. (웃음) 같이 있으면 안심하게 되는 건 어떤 사람?

미야타 기분이 잘 변하지 않는 사람. 방금까지 같이 떠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쿨해지는 사람 있잖아. 감정의 파도가 심한 사람은 대응하기 곤란해.

키타야마 「왜 그래?」가 되지.

미야타 맞아. 그때마다 신경을 써야 하는 게 힘드니까.

키타야마 난 천성이 밝은 사람.

미야타 "천성이 밝은"은 오랜만에 듣네.

키타야마 천진난만이란 거려나. 같이 있으면 즐거운 편이 분명 좋은걸.

미야타 미츠의 친구들은 밝아 보여.

키타야마 친구들은 천성이 밝다기보단 바보들이네. (웃음) 하는 짓은 고교 시절에서 변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일은 「뭐, 됐어!」하고 끝내버리니까.

미야타 천성이 밝네. (웃음) 그럼 여자친구와 페어룩은 괜찮아? 안 괜찮아?

키타야마 싫어싫어, 절대로 안 괜찮아!

미야타 난 정말 해보고 싶어. 커플 티셔츠를 입고 거리를 걷고 싶어.

키타야마 에, 그게 즐거울까~?
미야타 어제 쇼핑하러 간 가게에서 커플 운동화를 신고 손을 잡고 있는 커플이 있었는데, 굉장히 즐거워 보였고 보기 좋았어.

키타야마 운동화는 괜찮으려나…. 예전부터 "안 해"라는 전제로 머리에 각인되어 있으니까, 감각을 모르는 걸지도 몰라. 미개척 부분일지도.

미야타 그 전제를 떨쳐버린다면 재밌겠다고 생각하려나?

키타야마 아니~ 자발적으로는 안 할 거야, 그게 세련되면 좋지만.

미야타 그럼 여자친구와 하루를 함께 보낸다면 어떻게 보낼 거야?

키타야마 밖에 나갈래. 나이를 먹으면서 평범하게 단풍을 보러 가거나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어.

미야타 응, 좋네. 계절을 즐기는 건 어른스러운 데이트라는 느낌이 들어.

키타야마 추워지면 밖에 나가지 않게 되니까 가을에 나가두고 싶어. 역시 완급도 필요하고 말이지. 일 년 내내 밖에 나가면 나, 계속 바보잖아. (웃음)

미야타 확실히! (웃음)

(ⓟ 「계속 바보」라는 건…?)

키타야마 밖에선 들떠서 떠드니까. 그건 정말 바보 같잖아. (웃음) 일 년 내내 들떠서 떠드는 남자는 되고 싶지 않으니까, 자숙하는 계절도 필요하다는 거야. (웃음)

미야타 난 일 년 내내, 집에서 보내고 싶어. 극단적이지만 엄마 같은 여자친구가 좋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해서….

키타야마 아, 그런 나이가 된 건가.

미야타 왜인지 말하자면, 엄마와 계속 같이 있어도 전혀 싫지 않잖아. 밥도 만들어 주시고, 아침에도 깨워 주시고. 어린 시절에는 다음날 입을 옷도 준비해 주셨기도 했고 내가 원하는 걸 들어주기도 하셨잖아. 그 정도로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아니면 싫다고 생각하게 됐어.

키타야마 말하고자 하는 건 알겠어. 남자는 좋아하는 타입을 얘기하다 보면 결국 어머니에 도달한다고도 하고. 단지 우리 엄마는 강해. 항상 공격적인 자세의 사람이니까, 좀 이상의 타입과는 다르긴 하네. (웃음)



Q. 멤버와 "함께" 하고 싶은 건?

A. 모두 해외 가난 여행을 하고 싶어. 화려한 쪽이 아니라 굳이 힘들게 하는 쪽. 여행지는 물가가 싼 동남아시아려나. 1주일 정도, 히치 하이킹하고 값싼 숙소에 묵고. 엄청 옥신각신하겠지. (웃음)


Q. 팬들과 "함께" 하고 싶은 건?

A. 버라이어티 방송. 엄밀히 말하면 『키스마이 슈퍼 BUSAIKU!?』 (후지테레비 계) 에서 방청객분들을 불러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해서, 온도를 높이고 싶어. 팬들과 함께 방송을 만들어간다는 것도 재밌겠다고 생각하니까.



근황 ◀◀ 키타야마 히로미츠

파마를 했더니 세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주체 못하고 있어. (웃음) 헤어스타일은 언제나 맡기고 있으니까, 미용사분이 「파마할까」라고 해서 눈치채니 의외로 세게 됐어. (웃음) 물론 어떻게 세팅하는지는 배우긴 했는데, 내가 하려니까 귀찮아서 좀처럼 하지 않네. 일할 때 말고는 아무렇게나. 그래도 컬이 있으니까 편해서 하길 잘했어. 헤어스타일에 관해서는 최근 옆머리나 목덜미를 미는 사람이 많으니까, 반대로 기를까 생각하고 있어. (웃음)








Hey! Say! JUMP 데뷔 10주년 스페셜 대담 ①

야부 코타 X 키타야마 히로미츠


스페셜 대담 파트 ①은, 함께 그룹 최고령인 "야부키타". 사적으로도 친분이 있는 2명이 고기를 먹고, 서로를, 그룹을, 평소처럼 느긋하게 이야기합니다.


"최고령에게 흔히 있는 일"인 아저씨 취급에 반격포!?

키타야마 이런 상황에서 일을 할 수 있을까.

야부 너무 평소의 느낌이야. (웃음) 달에 2번, 많을 땐 주에 2번 만나고 있으니까.

키타야마 흐름은 사우나에서 식사로.

야부 사우나로 깨끗해진 몸과 마음으로 밥을 먹는 흐름을 참을 수 없어!

키타야마 우리들이 가는 사우나는 마음도 맑아지는 효과가 있어서. (웃음) 그런데 오늘은 무슨 모임이야?

ⓟ JUMP 10주년 기념 대담입니다!

야부 아, 그랬구나!?

키타야마 축하합니─다!

야부 감사합니─다!

키타야마 여기에 톳츠 (토츠카 쇼타)도 있으면 완벽한데 말이지. (웃음)

야부 그렇네. 주니어 시절에 3명이서 같이 집에 돌아갔을 때부터 친해졌어.

키타야마 16년 정도야. (고기를 굽는다)

야부 언제나 이래. 키타야마가 구워줘. 고집이 있으니까 내가 굽다가 실패하면 화낼 것 같아서.

키타야마 화낼 리가 없잖아. (웃음)

야부 근데 바베큐를 가도 집게를 놓지 않아. 롤러보다 집게를 더 잘 쓰는 거 아냐?

키타야마 키스마이의 집게 담당. (웃음)

야부 돌봐주는 게 좋은 거지. 후배와도 식사하러 가거나 하고 교류하고 있고.

키타야마 후배 같은 거랑 관계없이, 다 같이 와─ 하는 게 좋을 뿐이야.

야부 성격도 표리 없이 그대로.

키타야마 여기서 술이 들어가면 지금보다 조금 즐거워지는 정도려나.

야부 응. 나도 그렇지?

키타야마 가끔 "슈퍼 야부"가 나와서 꽤 즐거워지지만. (웃음)

야부 (웃음). 키타야마는 가끔 「이후에 뭐 해? 우리 집에 와도 괜찮은데」라고 말해와. 더 마시고 싶어서인지 외로워서인지. (웃음)

키타야마 그렇네. (웃음) 집이라면 2명이서 게임에 열중해버리지만.

야부 일 이야기도 가끔 하려나. 콘서트 시기가 겹치면 각각 구성이 비슷하지 않게 연출에 대해 이야기하고.

키타야마 과거에 비슷한 연출이 된 적이 있어서, 정보 교환해뒀으면 좋았겠다고 말이지. 근데 JUMP가 10년인가. 어릴 때부터 알고 있으니까 어른이 됐다고는 생각했지만.

야부 나도 키스마이는 전부터 보고 있어. 전원이 센터 노리고 있어요라는 느낌으로 번쩍거렸을 때, 있었네.

키타야마 있었네~. (웃음) 그건 그걸로 좋은 시기였다고 생각해.

야부 응. 지금은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파악해서 개성을 발휘하고 있는걸. 그게 지금의 키스마이 스타일이 되었구나 하고.

키타야마 아~, 그렇구나. 내가 본 JUMP는 연령적으로 예민한 시기에, 난 이렇게 되고 싶어, 이런 게 어른이야라는 각자의 이상향이 모인 그룹인 것 같아. 좋은 의미로 만지면 데일 듯한 따끔따끔한 느낌이 있는 것 같이도 보이고.

야부 헤에, 그렇게 보이는구나. 그런 이야기 듣는 거 재밌다.

키타야마 또 가끔 JUMP가 먼저 데뷔했을 때의 심경을 물어볼 때도 있지만, 야부와의 관계는 변하지 않았네.

야부 응. 신경 쓰지 않았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싫었으니까.

키타야마 나에게 있어, 언제나 야부는 야부야. 그건 앞으로도 계속.

야부 하지만 일로 함께 출연할 때는 서로 "그룹의 일원"이 되어서 사적일 때와는 좀 다른 느낌일지도 몰라.





10년 전 야부의 모습을 보고 한마디


고3 인가, 이미 키는 (나를) 넘었었네. 벌써 골격이 성인이어서 지금과 그렇게 차이는 없지만, 야부짱은 어느 시절에도 귀여워. 다만 이 앞머리를 약간 늘어뜨린 것에 고집을 느끼네. (웃음)


10년 전 키타야마의 모습을 보고 한마디


경박하네~. (웃음) 항상 만나고 있으니까 이 모습도 평범하게 보여. 단지 새삼 보니까 경박하게 보이네. 나이차는 그대로지만 당시엔 좀 형님 느낌이 있었을지도 몰라.



키타야마 나랑 내 친구들과 있을 때의 야부는 보통 막내니까 그렇지 않아? JUMP 때는 형으로 보여.

야부 형인척할 때는 있어. (웃음) 그건 역할이 있으니까. 지금은 모두 어른이니까 괜찮지만, 전에는 7 (* Hey! Say! JUMP의 동생조) 이 아이들이어서 힘들 때도 있었고. 그럴 때, 키타야마들과 함께 있는 걸로 마음의 균형을 지킬 수 있었던 걸지도 몰라.

키타야마 최연장자는 그런 것도 있지.

야부 비슷하다고 생각한 게, 키타야마는 니카 (니카이도 타카시)와 함께 있을 때가 많잖아. 난 치넨 (유리)로, 연상과 연하의 조합이네.

키타야마 그렇네. 연상과 연하가 보는 그룹 이미지는 전혀 달라서 이야기하면 재밌어. 또 대부분 중간은 예스맨이지 않아? (웃음)

야부 이노오 (케이)랑 아리오카 (다이키)다. (웃음)

키타야마 키스마이는 미야타 (토시야).

야부 또 최고령에게 흔히 있는 일로, 멤버들에게 늙은이 취급되는 경향이 있어. 좀 지쳤다고 하면 「아저씨」라고 놀림받아. 「내가 네 나이 때는 더 건강했거든」이라고 반박하지만. (웃음)

키타야마 나도 말해, 말해. 「내 나이가 되면 지금 내 운동량에 진짜 겁먹을 테니까!」라고. (웃음)


야부가 느낀 10년과 키타야마가 생각하는 JUMP의 10년

키타야마 하지만 10주년에 그 젊음은 굉장하다고 생각해. 데뷔를 하고, 안 하고는 미디어에 대한 태도가 다르잖아. 그 나이에 이미 10년간을 그 환경에서 보냈다는 건 순전히 부럽다고도 생각해. 물론 여러 가지 있었겠지만 9명이서 그룹을 잘 하자고 열심히 해온 시간일 테니까.

야부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라고 말해주셔서. 굉장히 기쁘고 고맙다고 생각하지만, 나 스스로는 어딘가 「벌써 그렇게 됐어!?」란 느낌도 있어. 데뷔와 동시에 시작한 그룹이었으니까 아직도 신인 느낌이 빠지지 않았고 말이야. (웃음)

키타야마 아직 빠지지 않은 거냐. (웃음)

야부 느낌말이야. (웃음) 내가 봐온 선배들의 10주년과 JUMP의 10주년은 뭔가 좀 다른 것 같아.

키타야마 말하려는 건 알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그래도 10년의 경험을 해왔으니까 앞으로 기회밖에 없겠다고 생각해.

야부 이런 이야기하는 거, 부끄럽네. 하지만, 응… 고마워. 흔한 말이 되지만 고비는 팬이나 스태프나 주변 분들에게 지지 받아 온 거구나 하고, 다시 한번 실감하게 돼서 감사하는 기회라고 생각해.

키타야마 그렇네. 난 키스마이의 5주년은 어쨌든 「빨라!」라고 생각했어. 지금도 데뷔 이벤트를 했던 에비스를 지나갈 때면 바로 얼마 전 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야부 맞아. 10주년도 순간이었으니까. 잡지나 TV에서 돌아보는 기회가 생겨서 여러 가지 생각나는 느낌.

키타야마 자주 묻는 질문은 뭐야?

야부 제일 변한 멤버는? 이려나.

키타야마 그렇구나. 그래서, 누구?

야부 잡지 읽어. (웃음) (야오토메) 히카루야. 평소에는 놀리는 캐릭터인데 집에선 소파 구석에서 쭈구려 앉아 있는 타입이니까. 이걸 말하면 영업 방해니까 그만두라고 하지만. (웃음)

키타야마 헤에, 의외. 그룹의 이런 이야기는 하지 않으니까 재밌네.

야부 이것도 10주년 덕분이야. (웃음)



To 키타야마

뭔가 키탸아마랑 식당에 있던 걸 POTATO에게 들킨 기분이야. (웃음) 일이란 걸 잊고 그냥 이야기 한 걸. 그래서 다시 말하지만 부끄러워. (웃음) 하지만 정말 재밌었어. 배가 고프면 또 곧 연락할 테니까, 사우나랑 고기 먹으러 가자!

From 코타


To 야부

아~, 드디어 공개되어버렸어…. 야부와의 평소 이런 느낌을 들키고 싶지 않았는데. (웃음) 그만큼 정말 편안한 평소의 대화 느낌이 됐어. 뭐 이것도 JUMP 10주년 축하라는 걸로 특별하네. (웃음) 그래서 다음 사우나랑 고기 먹으러는 언제 갈까?

From 히로미츠






*

종종 서로 언급은 했었지만 집에서 게임도 하고 생각보다 사이가 더 가까운 것 같아서 놀람 'ㅁ'
10주년 축하하고 두 그룹 다 보란듯이 흥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두 번째로 한 파마 뽀글뽀글해서 놀란 게 팬들만은 아니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도 놀랬을 줄이야! 그래도 여러 시도해주고 다 잘 어울리니까 뭔들... 선크림만 꼭꼭 발라주면 머리는 어찌됐든 다 좋아 미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