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COLOSSEUM 팜플렛 ː 요코오 와타루

2017.05.11

MUSIC COLOSSEUM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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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싸우는 일곱 명의 용사들

EPISODE·ONE

ROAD TO THE MUSIC COLOSSEUM

────── 개인의 힘이란

모두가 하지 않는 것을 한다고 하는 자세.

그게 나 자신을 위한 것도, 그룹을 위한 것도 된다고 생각해.

 그룹 안에서 저는 모두가 하지 않는 걸 한다고 하는 자세에요. 그게 저 자신을 위한 것도 되고, 그룹을 위한 것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토크도 조금이라도 여러 분야의 지식이 많은 편이 좋고, 다른 6명이 모르는 것이 있어도 거기서 제가 앞으로 나온다면 그룹을 도울 수 있는 거니까요. 지금은 넓고 얕게 여러 가지를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게 일로 제대로 연결되는 건 아직 좀 더 나중일지도 모르지만, 원래 공부하고 지식을 습득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앞으로 아직 쟈니스의 사람이 나오지 않는 TV나 잡지도 나가고 싶어요. 센가 상처럼 지방방송에도 나가보고 싶고, 애완동물에 관련된 일도 또 하고 싶네요. 젊은 사람들에게 전쟁의 무서움을 전하는 일도 해나가고 싶고… 이렇게 생각하면, 하고 싶은 것 투성이에요. (웃음)

부상을 입지 않게, 컨디션 관리를 확실히 해서,

오랜만의 아레나 투어에 임하고 싶어.

 이번엔 오랜만의 아레나 투어로 2공연을 하는 날도 있으니까, 역시 개인적으로는 부상을 입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 컨디션 관리를 제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전 요리를 할 수 있으니까 콘서트를 위해 균형이 좋은 식사를 고안해낸다고 생각되기 쉽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정크푸드를 너무 먹는다」고 매니저에게 금지령이 나오고 있는데, 오히려 참고 있는 게 욕구 불만이 쌓여서 컨디션이 나빠지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무심코 먹어버리고 있어요. (웃음) 맞아, 좋아하는 걸 먹는 것이 건강법!

 콘서트 중에 신경 쓰고 있는 건, 의상을 갈아입을 때 선풍기 바람을 쐬지 않는 것일까요. 뜨거운 몸을 단번에 차갑게 하면 근육이 굳어 버리고, 몸에 좋지 않으니까요. 이 습관은 야구 훈련을 할 때 들인 거지만요. 맞다, 자주 「할아버지」라던가 「체력 괜찮아?」라고 듣는데 (웃음), 체력은 키타야마 상 수준으로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뭐, 이번은 투어 중에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도 있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싶어요.

EPISODE·THREE

SOUL OF THE BRAVES

────── 용사들의 영혼

이렇게 개성이 강한 그룹은 없다고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어

 저에게 키스마이는 가족이고, 전우이고, 라이벌. 멤버들끼리 한패가 된다면 성장은 멈춰버린다고 생각해요. 같은 필드에서 싸울 땐 물론 경쟁심을 가지면서도, 지금은 대외적으로 싸우고 있는 필드가 7명 각자 다르기 때문에 거기서 성장해서 키스마이로 돌아올 때마다 그룹이 커진다, 같은 느낌이 있어요. 누군가 한 명만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7명 전원이 균형 있게 계속 투쟁해간다면 최고네요. 키스마이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우리 멤버들은 정말로 굉장하니까요!

 키타야마 상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정말로 높아요! 그래서 MC가 능숙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조그만 것도 무기려나. (웃음) 전 그걸로 별로 놀리지 않지만, 미토코몬 (* 水戸黄門 : 주인공 미토코몬이 일본 전국 각지에서 사회 개혁을 해나간다는 스토리의 장수 드라마로 몇 가지 정형화된 패턴이 있어 패러디가 많음 ) 같이 상투적인 말이 되어가고 있네요. 옆에서 「또 말하네」하고 웃으면서 보고 있어요. 센가 상은 할 말을 확실히 하는 용기가 있는 사람. 멤버를 위해서라면 비록 화낸다고 해도 「난 너를 위해 말하는 거야」라는 남자다운 점이 멋져요. 미야타는 제일 어른이고 마음의 넓이에 항상 대단하다고 감탄하고 있어요. 우리들 6명이 조금 마이너스한 감정을 드러내버려도 미야타가 감싸주거든요. 분위기가 부드러워지고, 하려고 생각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까 정말 멋져요. 동경해요. 후지가야 상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그건 아마 사람에 대한 밀고 당기기가 능숙해서라고 생각해요. 만약 의견이 있어도 다른 누군가의 의견이 좋다고 생각하면 슬쩍 당길 수 있어요. 타마모리는 주위의 분위기도 시간의 흐름도 만들어버리는 사람. 같은 일본에서도 오키나와에 가면 시간이 느긋하게 느껴지는 감각 있죠? 그런 독특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연기도 하고, 노래도 춤도 하고, 멋져요. 정말 완벽! (웃음) 니카는 굉장히 균형을 잡아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네요. 그것도 이것도 나카이 (마사히로) 상과 만나 바뀐 거예요. 대본에도 가득 적어 넣으니까요. 이런 걸 말하면 「왜 말하냐고!」하고 화내지만요. (웃음) 바보 캐릭터의 이미지가 있지만 일에 관해서는 정말 성실하고 열심. 어쨌든 모두에게 공통되는 것이 열심히 공부하고, 매니악하다는 거예요. 왠지 부모 같은 말투지만, 우리 애들… 굉장히 강하죠? (웃음) 이렇게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은 없어, 라고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어요.

 아레나 투어라고 하면 조금 개인적이 되지만 주니어 시대에 선배들 투어의 백으로 돌았던 때라던가, A.B.C-Z와 함께 했던 08년 콘서트 "에비키스콘"의 일을 역시 기억해요. 계속 절차탁마하며 해왔고, A.B.C-Z가 없었으면 키스마이는 붕괴했을지도 몰라요. 그런 그룹과 함께 라이브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또 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콘서트는 키스마이에게 있어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해요. 지금 우리들이 여기에 서있는 건 응원해주는 팬 여러분들, 지지해주는 스태프분들이 있기 때문이야, 라고 매번 생각하고 그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겠다고 느껴요. 이번엔 아레나 투어라는 걸로 보다 초심으로 돌아가겠죠. 돔에서 공연하면서 쌓은 경험을 살려 성장한 모습을 아레나에서 보여드릴 수 있다면 좋겠어요.

*

다른 멤버들 인터뷰는 특히나 더 조심스러워요.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아서 불편하실 분들도 계실 테지만 일단 올려볼게요. (ฅд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