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COLOSSEUM 팜플렛 ː 타마모리 유타

2017.05.11

MUSIC COLOSSEUM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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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싸우는 일곱 명의 용사들

EPISODE·ONE

ROAD TO THE MUSIC COLOSSEUM

────── 개인의 힘이란

키스마이 안에선 정말로 자유로울 수 있어.

하지만 그건 멤버들이 제대로 해주고 있기 때문이야.

 키스마이 안에선 정말로 자유로울 수 있다고 느껴요. 예전과 변하지 않았다고도 생각하고요. 하지만 그건 멤버들이 제대로 해주고 있기 때문이에요. 감사하게도 말이죠. 제 역할과 자세도 그렇지만 뭐든 "정해놓는다" 같은 건 서툴러요. 그러면 반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버리니까요. 내 매력이란 뭐려나. 자유로운 점이려나? 팬분들께 자주 듣는 건 「귀여워」려나. … 근데 다들 분명 날 남자로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해요. 뭔가 유치원생이나 아기를 보는 듯한 시선으로 보는 기분 아닌가요?  팬 레터에도 그런 코멘트가 많고 콘서트 중에도 조금 느끼는 게 있거든요. (웃음) 그래도 그렇게 생각해주는 게 싫다는 그런 건 전혀 아니에요. 그렇게 모두가 힐링 되고 있다면 기쁘고, 그렇기에 매력의 차이를 내보이기 쉽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니까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건 "영감"

만드는 것이든 뭐든, 확 떠오른 것을 해보고 싶어.

 이번 투어에서도 팬 여러분께는 작은 아이를 보는 듯한 시선으로 볼 수 있게 하면서, 라이브 퍼포먼스 도중의 사소한 순간에는 조금 매력적인 어른의 분위기를 보여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나이도 20대 후반이 되었고 어른스러움은 앞으로 점점 보여주고 싶어요. 덧붙여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건 "영감". 만드는 것이든 뭐든, 확 떠오른 것을 해보고 싶어요. 만드는 건 좋아하지만 시간을 들였는데 실패했을 때의 데미지는 강하잖아요? 하지만 확 떠오른 생각이 정말 괜찮으면 가장 행복하니까요. (웃음)

 아레나 투어는 오랜만이니까 굉장히 기대하고 있어요. 평소에 갈 수 없는 지방에 가는 것도 그렇고 팬분들과의 거리도 가까우니까요. 돔은 역시 굉장히 먼 좌석도 있으니까,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딜레마가 있네요. 하지만 이번엔 그런 좌석이 없으니까, 개인적인 목표는 「1명 1명에게 손을 흔들자!」로 할까. 제대로 매너를 지켜준다면 (웃음), 되도록 여러분의 가까이에 가도록 할게요! 이번엔 드라마 「리버스」의 촬영도 하면서 라이브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면도 정신적인 면도 단련해서, 더욱 강해져서 투어에 임하고 싶어요.

EPISODE·THREE

SOUL OF THE BRAVES

────── 용사들의 영혼

우리들은 그룹. 그렇기에 모두가 힘을 합치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

 나에게 있어 키스마이는 역시 홈. 개인으로도 그룹으로도, "키스마이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하고 있어요. 7명이서 있을 땐 그렇게 많이 느끼지는 않는데 개인의 일을 하고 있을 때가 그룹의 소중함을 더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특히 그렇게 많은 기회가 있는 건 아니지만 버라이어티 방송에 혼자 나갈 땐 멤버들도 있어줬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한 적도 있네요. 물론 그만큼 스스로 노력해야지, 하고 책임을 느낍니다.

 키스마이의 좋은 점은 뭘까요. 계속 같이 있으니까 다시 생각해보려니 모르겠네. 하지만 사소한 건데 서로 호흡하는 자세는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알아요. 일하는 중에 팀워크가 잘 맞을 땐 역시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구나 하고 생각해요. 팀플레이가 자연스럽게 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하다고 생각하고요. 우리는 "그룹"이니까 혼자서 노력해도 안되고 누군가가 게으름 피워도 안돼요. 모두가 힘을 합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무언가를 만들어낼 때는 특히 그렇게 생각해요. 콘서트 연출도 모두 함께 의견을 내면서 계속 한밤중까지 회의하고 있어요. 그런 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굉장히 중요한 것이지 않을까 해요. 누군가가 적당히 해버리면 그런 게 드러나버리고 분명 관객분들께 전해질 거예요.

 키스마이의 가장 큰 무기는 멤버들의 개성이 풍부한 점일까요. 다른 그룹에는 없는 캐릭터가 몇 명이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점은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멤버의 매력? 실은 그런 걸 말하는 건 별로 잘 못하는데요 (웃음), 각자 한 마디로 말하면, 키타야마는 착실한 사람, 센가는 여장 남자 캐릭터, 미야타는 오타쿠, 왓타는 요리 잘함, 가야는 섹시, 니카는… 유니크. 뭐, 6명의 캐릭터가 바로 떠오를 정도로 개성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왓타는 자격증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걸로 개인 일이 생기고 하니까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키스마이는 다른 쟈니스 사람들과는 좀 다른 듯한 걸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앞으로도 점점 새로운 것에 계속 도전해서 「역시 키스마이는 강하네」 「저 녀석들 장난 아니야」하고 생각되는 그룹이 되었으면 해요. 10년 뒤엔 어떤 그룹이 되었으면 하는지? 하, 또 잘 모르겠지만 5대 돔 투어도 하고 싶고 스타디움 라이브 같은 야외 장소에서도 해보고 싶으니까, 그게 실현될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리고… 차차 나이를 먹어가니까 그때도 다들 머리숱이 많았으면 좋겠다~, 후후후. (웃음) 아이돌이니까 모두 비주얼은 유지해가고 싶어요.

 이번은 오랜만의 아레나 투어이지만 6년째라는 타이밍에서 하는 의미를 다 같이 여러 가지 생각해야겠다 싶어요. 의외로 부담감이 크려나. 돔과 아레나를 모두 경험할 수 있었기에, 아는 것도 많이 있다고 생각해요. 아레나에서밖에 할 수 없는 연출도 있으니까 "아레나 다움"을 전면적으로 드러내서 「키스마이의 콘서트는 돔이든 아레나든 재밌네」라고 생각해줄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작년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콘서트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키스마이 7명도 또 다른 분위기 표정을 보여드릴 거예요. 아레나는 관객분들과의 거리감도 가까우니, 부디 그런 얼굴도 가까이에서 많이 봐주세요! (웃음)

*

다른 멤버들 인터뷰는 특히나 더 조심스러워요.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아서 불편하실 분들도 계실 테지만 일단 올려볼게요. (ฅд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