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5

TVガイド 5/4号

@중웹

오역 주의 

번역 이동 금지 




Kiss까지 앞으로 몇 마일?

봄, 색채도 선명해지는 계절… 이란 걸로, 「색」이 테마인 솔로 기획. 세 번째는 키타야마 히로미츠. 멤버 컬러에 대해서나 개성이란 의미로서의 색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멤버에 대한 이야기도….



Special Interview


색과 향기, 맛도 즐길 수 있는 머위의 새순에 봄을 느낀다


 올해는 봄에 첫 주연 영화 「토라상」의 촬영이 있어서 나에겐 그게 "초봄"이었네. 촬영은 굉장히 즐거웠어. 나 자신에게도 「이런 걸 할 수 있구나」,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하고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즐거움으로 이어졌던 것 같아. 인간으로서의 연기 이외에, "고양이로서" 연기하는 것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구나 하고 느꼈었네. 예를 들어, 작품 속에서 나는 가족 안에서 고양이로서 존재하고 있으니까 무엇을 말하든 인간에겐 「냥~, 냥~」이라고 밖에 안 들려. 그래서 조금 애드리브를 넣어봐도 「단지 고양이가 울고 있을뿐」이란 인식이니까. 컷 소리가 났을 때, 감독이 웃으시거나 「OK. 그렇게 나오는 건가!」라고 하시면, 감독이 생각하고 있던 레일 밖의 연기가 아니었을까? 하고. 그래서 다음 연기에선 어떤 걸 할까 생각하면서 촬영했던 게 즐거웠네.

 영화 촬영에 이어서, 4/25(수) 발매인 키스마이의 앨범 「Yummy!!」의 제작도 있었는데,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수록되었고, 영상으로서도 재밌는 작품이 되었으니까, 그것도 「즐거운 봄」의 요인 중 하나가 되지 않았을까. (웃음) 이제 곧 콘서트 투어도 시작되고, 팬분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기대돼!

 봄의 색이라고 하면, 벚꽃잎의 색인 이미지려나. 그리고 신록의 이미지도 있어. 머위의 새순 같은 것도 선명해서 예쁘네. 어째서 봄의 색에 머위의 새순이 나왔는지 말하면, 버라이어티 방송의 야외 촬영에서 눈을 헤치고 머위의 새순을 딴 적이 있어서야. 눈 속에서 머위의 새순을 발견한 순간, 정말 기뻤거든. 게다가 머위의 새순 튀김은 맛있고 말이야. (웃음) 색만이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이나 향기도 맛도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아.

 봄이 되면, 케츠메이시의 「사쿠라」도 떠올라. 나, 그 곡의 랩을 잘 못 해서, 후렴만 불렀었어. (웃음) 좀 더 전인 초등학생 때는 SPEED의 「my graduation」이려나. 이건 봄이 되면 떠오른다기 보단, 이 곡을 들으면 그 때 추억이 떠오른다는 느낌. 졸업식 시즌이었던 당시의 내 마음에 굉장히 스며든 한 곡. 머위의 새순 향기도 그렇지만, 향기나 노래는 그 사람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게 있어. 나도 듣는 사람의 마음에 스며들거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생각하는걸.



빨강은 내가 아닌 편이 좋아, 당시엔 그렇게 생각했어


 멤버 컬러는 어느샌가 결정됐어. (웃음) 그래도 당시에, 「빨강은 내가 아닌 편이 좋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었네. 전대물에서는 빨강은 메인 쪽이고, 난 나이가 가장 많으니까 객관적으로 보면, 젊은 에이스적인 멤버가 빨강이 되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하고. 그래서 당시엔 타마 (타마모리 유타)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아.

 멤버 컬러는 팬분들의 각별한 마음도 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연히 나만의 색이 아니게 되었다고 할까. 예를 들어, 내 색인 빨강이면 내 팬으로 있어주는 분들이 빨간색의 물건을 써주시거나 해. 만약 갑자기 멤버 컬러가 바뀌거나 하면, 그 분들은 소지품의 컬러를 전부 바꿔야 하는… 그런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도 색은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내 색에 대한 책임 같은 것도 느끼고 있어. 다만, 그만큼 사복으로 빨간 걸 입을 수 없어. (웃음) 빨간 옷을 입고 있는 걸 길거리에서 누가 보고 「와, 키타야마, 빨간 옷 입고 있어!」라고 생각하겠지 싶어지고, 체크 무늬나 악센트로 빨간색이 들어간 것만으로도 신경쓰이는걸. (웃음) 하지만, 지금 쓰고 있는 스마트폰 케이스가, 실은 빨간색이긴 해. (웃음)



그룹이든 개인이든 일에 대한 내 자세는 변하지 않아


 키스마이라고 하는 그룹의 안에서 나의 색, 개성이란… 뭘까. 혼자서 일을 하고 있어도 나로서는 그룹 활동의 연장선이라고 할까, 결국 그룹에 환원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단지 키스마이로서 활동할 때와 혼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차이를 두거나 내 개성을 내보이는 방법을 바꾸는 건 그만뒀어. 작년 말쯤에, 「애초에 난 뭘까?」라고 생각했던 걸 계기로. 원래 나는 굉장히 마이페이스고, 십수년 동안 알고 지낸 지인에게 「너, 자신의 페이스를 무너뜨리면 실수하잖아」라고 들어서. 확실히 생각해 보면, 자신의 페이스로 하지 않은 때일수록 잘 해내지 못한 적이 많았구나 싶어서. 주위 사람에게 휩쓸리지 않고 나답게 행동하는 편이, 더 나는 잘해내는 타입이라고 새삼 생각하게 됐어. 그건 제멋대로라는 의미가 아니라 마이페이스로 지내면서 내 최대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 지금 이 나이가 되어서야 그걸 알았어. (웃음) 그래서 멤버들에게 이렇고 저렇고 의견은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해. 왜냐면 내가 이 나이에 처음으로 알게 됐는데, 멤버들은 전부 나보다 어리니까 다들 아직 모르는 건 당연하잖아. 단지 너무 무리하려하면 스스로를 잃어버리고 고민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말이야. 스스로 자기자신에 대해서 알게 되는 건 의외로 힘들어. (웃음) 주위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들어도, 대부분 납득하지 못하니까.

 그래서 그룹으로 있을 때도, 개인으로 활동할 때도 내 자세는 변하지 않기로 했어. 각자 활동할 때도, 키스마이의 멤버로서의 책임은 당연히 짊어지고 있으니까. 이런 사고로 생각하게 된 건 스스로에게 플러스가 되었다고 생각해.



하지만 머지않아 만약 「그렇지 않아」라고 생각할 날이 온다면, 그건 그걸로 어쩔 수 없고. (웃음)



신메(* シンメ : symmetry의 약어로 무대 위에서 서로 좌우 대칭인 위치에서 춤추는 것을 말하며 주로 쟈니스 주니어 시절부터 고정적임)가 굉장히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그 이유는 잘 모르겠어


 멤버와의 관계성은 예전과 변하지 않았으려나. 그야 크면서 조금은 변한 부분도 있겠지만. 나와 후지가야 (타이스케)? 음, 「최강 신메」라고 들을 때도 있지만, 예전부터의 관계성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아마, 관계성이란 건 우리들도 잘 모를지도. (웃음) 많은 그룹에 많은 신메의 패턴이 있겠지만, 우리들은 특별히 신메를 의식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해. 있다면 아마 「둘의 역사를 쌓아온 것」이려나. (웃음) 콘서트에서도 나랑 후지가야가 신메가 되면, 다들 굉장히 달아올라주지만, 왜일까… 진짜 모르겠어. (웃음) 모두는 우리 둘이 같이 있는 게 좋은 거야? 하지만 나는 둘의 관계성을 스스로 말로 확실히 말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 그 편이 여러가지로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웃음)

 키스마이의 색이라고 하면, 우리는 7색을 쓰고 있으니까. (웃음) 나는 「○○ 같은」 그룹이라고 듣지 않는 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서, 그건 잘 맞지 않을까 해. 하지만 미래의 키스마이 모습은 몰라. 그럴게 내일 일도 모르겠는걸. (웃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일을 할 수 있는 남자가 되고 싶으려나. (웃음) 지금은 아직 만족할 수 없고, 분명 10주년이 되어도 「아직이네」라고 말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웃음) 그건 자학같은 게 아니라, 절대적으로 큰 SMAP 상이란 존재가 있으니까. 왜냐면 해외의 교과서에 실려있다구? 그건 정말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어쨌든 따라잡고 가능하면 넘어서고 싶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도 지금의 나로서는 아무튼 일을 할 수 있는 남자가 되자, 라는 걸까. (웃음)





키타야마 히로미츠


조금 전 일이지만, 도심에도 여러 곳에 피어 있던 벚꽃을 보고 「벚꽃은 피는 것도 빠르지만 지는 것도 빠르네」라고 절실히 생각했어. 꽃가루 알레르기가 아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말이야. (웃음)





'♥ TRANS > ♥ 잡지&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717 돔투어 파이널 관련 기사  (0) 2018.07.19
18.07.11 요미우리 신문 [키타야마 히로미츠]  (2) 2018.07.11
18.05 +act.  (0) 2018.04.15
18.05 월간 Songs  (0) 2018.04.15
18.04 With  (0) 2018.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