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 POTATO

♥ TRANS/♥ 잡지&기사

16.11 POTATO

2017. 5. 3. 17:41

2016.10.07

POTATO 11月号

yoshiko_mama@LJ

❤ 오역 주의 ❤

❤ 번역 이동 금지 ❤

우리들의 목소리가 들리니?

Kis-My-Ft2

"목소리"에 얽힌 Q&A와,

스스로 정한 주제에 대한 인터뷰를.

가을의 긴 밤, 그들의 마음의 소리에 살짝 귀를 기울여 봐.

Q. 마음에 남은 "목소리"는 무엇인가요?

A. 부타이를 매일 하고 있으면 애드리브를 하고 싶어지는데, 니시키 상 (니시키오리 가즈키요)의 「그 공연을 보러 오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서 비싼 티켓을 사 와준 사람을 위해, 매일 같은 것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말에 정신이 들었어. 하는 쪽이 즐기는 게 아니라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이 프로인 거네.

Q. "섹시함"을 느끼는 건 어떤 목소리인가요?

A. 느긋하게 말하는 부드러운 여성의 목소리에는 섹시함이 있어. 예를 들면 음식점의 카운터에 나란히 앉아있는데, 물수건이 더러워졌을 때 내 귓가에 「물수건 좀 주시겠어요?」 라고 속삭여줬으면 해. (웃음)

Q. 자신의 목소리는 좋아하나요?

A. 싫ㅡ어! 이제 익숙해졌지만 처음으로 녹음했을 때는 「이상한 목소리!」하고 놀랐는걸. 노래하는 목소리를 「좋네」라고 듣는 일도 있지만, 자기가 자기 목소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거지. 목이 그렇게 튼튼하지 않아서, 바로 쉬어버리고….

Q. 멤버 중에 "좋은 목소리네"라고 생각하는 건 누구인가요?

A. 미야타의 목소리는 굵으니까, 연극에서 통하고 발라드에도 맞지 않아? 다만 "재밌음"이라는 미야타의 유일한 매력이 사라져버리지만. (웃음) 후지가야의 발라드도 좋네.

Q. 돔 투어 종료. 다시 한번 팬에게 전하고 싶은 "목소리"는?

A. 이번에도 팬분들 덕분에 즐거웠어! 남성 관객분들이 늘었다는 것엔 놀랐네ㅡ. 동성에게도 「키스마이의 라이브를 보러 가고 싶어」라고 생각하게 된 게 기쁜 일이네. 다음 라이브도 기대하고 있어줘!

[키타야마 히로미츠] 아이돌은 이상한 직업이네. 난 서류의 직업 란에 「아이돌」이라고 쓸 날이 올 거라고, 쟈니스 사무소에 들어올 때까지 꿈에도 생각 못했고, 「아이돌」이라는 직함이 부끄러운 시기도 있었어. 그래도 어느 날 「탤런트」여도 좋지만, 직업 란에 「아이돌」이라고 쓰고 싶어져서 "이제 됐어!"하고 뿌리치고 무슨 신청서에 「아이돌」이라고 썼을 땐 마음을 굳게 먹은 실감이 있었어. 아이돌은 멋져야 한다던가 야한 얘기를 하면 안 된다는 이미지가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어깨의 힘을 빼고 본모습으로 해도 될까 하고 데뷔하고 나서 서서히 생각하게 되었어. 그 이후로는 관심 없는 악세서리나 패션에 관심 있는 척하는 걸 그만뒀어. (웃음) 그런 것보다도 기술을 배운다고 할까,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실력과 안정감을 가지는 게 중요하겠구나 하고. 예전의 아이돌은 일이 한정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선배들이 길을 닦아 열어준 덕분에 여러 가능성이 있고, 어디까지 가능한지도 몰라. 재미있는 직업이라고, 새삼 생각하고 있는 중.

[근황] 9년 전에 카자뽕 (카자마 슌스케)에게 소개받아 알게 된 배우분과 5년 만에 어제 만났어. 지금까지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좀처럼 만나지 못했거든. 나에겐 잘 챙겨주는 형 같은 존재로, 「넌 변하지 않네. 문자도 잘 답장하고.」라고 말해준 게 뭔가 기뻤어.

THEME "직업 ·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