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thenether2019.jp/



2019.08.09






Introduction



夢の世界で、欲望は暴走する。

꿈의 세계에서, 욕망은 폭주한다.  


 本作は、人が<ネザー/NETHER>と呼ばれるインターネット上の仮想空間で膨大な時間を過ごし、中には現実を捨てて仮想空間だけに生きる場を求める人も出てきてしまう……という、近未来の世界を舞台に「人の欲望の暴走」と「倫理の危うさ」という普遍的な問題を、たった5人の登場人物で鮮やかに描いた作品です。

 英国The Royal Court Theatreで上演するや否や、批評家たちから絶賛され、2015年のローレンス・オリヴィエ賞では作品賞を含め4部門にノミネート(舞台装置で最優秀賞)されました。

 この日本版の上演台本・演出を手がけるのは、振り込め詐欺、原発事故、イラク戦争など、目の前にある現実を描いてきた瀬戸山美咲。社会問題を題材にした作品を送り出し続ける瀬戸山が、人間の欲望や犯罪倫理だけでなく、近年、話題となった#MeToo運動やLGBTといった、性自認や性的指向に着目、主人公の性別を女性から、あえて性的なことに恐怖心や嫌悪感を抱く男性にすることで、男性vs.女性の構図に捉われない、人間と人間の物語として再構築します。

 본작은 인간이 <네더/NETHER>라고 불리는 인터넷 상의 가상 공간에서 방대한 시간을 보내고, 그 안에서는 현실을 버리고 가상 공간에서만 살 곳을 찾는 사람도 생기게 된다……라고 하는, 근미래의 세계를 무대로 「인간의 욕망 폭주」와 「윤리의 위험함」이란 보편적인 문제를, 단 5명의 등장인물로 뚜렷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영국 The Royal Court Theatre에서 상연하자마자, 비평가들로부터 극찬받아, 2015년의 로런스 올리비에상에선 작품상을 포함해 4부분에 노미네이트(무대장치에서 최우수상)되었습니다.

 이 일본판의 상연 대본・연출을 맡는 것은 보이스피싱, 원자력 발전 사고, 이라크 전쟁 등 눈앞에 있는 현실을 그렸던 세토야마 미사키. 사회 문제를 소재로 한 작품을 배출하는 세토야마가 인간의 욕망이나 범죄, 윤리뿐만 아니라 최근 화제가 된 #MeToo운동과 LGBT라는 성적 정체성이나 성적 취향에 주목하여, 주인공의 성별을 여성에서 일부러 성적인 것에 공포심과 혐오감을 품는 남성으로 함으로써 남성vs여성의 구도에 사로잡히지 않는 인간과 인간의 이야기로 재구축합니다.



現代社会が抱えうる問題をスリリングかつ

ビビットに描いた衝撃作を日本初上演!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스릴있고

생생하게 그린 충격작을 일본 최초 상연!



 そして、本作の主演を務めるのは、2017年の『あんちゃん』以来2年ぶりの舞台出演となる北山宏光。初のストレートプレイ主演となった『あんちゃん』では、身近にありそうな家族への愛憎に葛藤する等身大の青年をその巧みな演技でリアルに演じた北山が、本作では思い描いたことが実現してしまう、欲望渦巻くネット上の仮想空間を捜査する捜査官役を演じます。

 共演には、9歳で初舞台を踏み、24歳で歌舞伎役者の名跡を襲名、今では時代劇のみならず現代劇にもその柔軟な演技で引く手あまたな中村梅雀、大学在学中に蜷川幸雄演出舞台で役者デビューを果たし、近年は劇作家・演出家としても精力的に活動しているシライケイタ、「つかこうへい事務所」の旗揚げから解散まで屋台骨を支え、近年は次代を担う幅広い作家・演出家と様々な試みに取り組んでいる平田満といったキャリアと実力を兼ね備えた顔ぶれが揃い、インターネット上の仮想空間に蔓延る人間の欲望や倫理の危うさといった、いまや身近に起こりうる社会問題を描く衝撃作に挑みます!

 그리고 본작의 주연을 맡는 것은 2017년 『안짱』 이래 2년만의 연극 출연이 되는 키타야마 히로미츠. 첫 스트레이트 플레이 주연이 되었던 『안짱』에서는 가까이에 있는 듯한 가족에 대한 애증에 갈등하는 평범한 청년을 그 능란한 연기로 리얼하게 연기한 키타야마가, 본작에선 마음속에서 그린 것이 현실이 되는 욕망의 소용돌이가 치는 인터넷 상의 가상 공간을 수사하는 수사관을 연기합니다.

 출연자에는 9세에 첫 연극 무대를 밟아 24세에 가부키 배우의 가명을 계승, 지금은 시대극뿐만 아니라 현대극에도 그 유연한 연기로 활약하는 나카무라 바이자쿠, 대학 재학중에 니나가와 유키오 연출 연극에서 배우 데뷔를 하고 최근에는 극작가・연출가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시라이 게이타, 「츠카 코헤이 사무소」의 창단부터 해체까지 뼈대를 받치며 최근에는 차세대를 담당하는 폭넓은 작가・연출가로 다양한 시도에 임하고 있는 히라타 미츠루와 같은 캐리어와 실력을 겸비한 멤버로 이루어져, 인터넷 상의 가상 공간에 만연한 인간의 욕망과 윤리의 위험함 같은, 이제는 우리 가까이에도 일어날 수 있는 사회 문제를 그리는 충격작에 도전합니다!




Cast


  

北山宏光 |モリス|

키타야마 히로미츠 |모리스|


シムズとドイルをそれぞれを取り調べるネザー調査団の捜査官。シムズが構築した「ハイダウェイ」に調査員のウッドナットを送り込み、彼らを追いこもうとしている。

심즈와 도일을 각각 조사하는 네더 조사단의 수사관. 심즈가 구축한 「하이드 어웨이」에 조사원 우드넛을 보내 그들을 몰아넣으려 하고 있다.













Staff


瀬戸山美咲 |上演台本・演出|

세토야마 미사키 |상연 대본・연출


1977年、東京都生まれ。劇作家・演出家。2001年、みずからが作・演出を担当する劇団「ミナモザ」を旗揚げ。2016年、『彼らの敵』で読売演劇大賞優秀作品賞受賞。主な作品に『埒もなく汚れなく』(作・演出)、『みえない雲』『グリーンマイル』(ともに上演台本・演出)、『ジハード―Djihad―』(演出)など。2019年、『夜、ナク、鳥』『わたし、と戦争』で読売演劇大賞優秀演出家賞を受賞。『アズミ・ハルコは行方不明』『リバーズ・エッジ』などの映画脚本も手がける。2019年11月には新国立劇場での初演出も控えている。

1977년, 도쿄 출생. 극작가・연출가. 2001년 자신이 작・연출을 담당하는 극단 「미나모자」를 결성. 2016년 『그들의 적』으로 요미우리 연극 대상 우수 작품상 수상. 주요 작품에 『종잡을 수 없으며 더러워지지 않고』(작・연출), 『보이지 않는 구름』『그린 마일』(동시에 상연 대본・연출), 『지하드 ―Djihad―』(연출)등. 2019년 、『밤, 울다, 새』『나, 와 전쟁』으로 요미우리 연극 대상 우수 연출가상을 수상. 『아즈미・하루코는 행방불명』『리버스・엣지』등의 영화 각본도 맡았다. 2019년 11월에는 신 국립 극장에서의 첫 연출도 앞두고 있다.